[뉴스라이브] 총선 앞두고 윤석열-한동훈 '정면충돌'...이용호에게 듣는다 / YTN

2024-01-22 2,119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총선이 8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에 지금 갈등이 분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모시고 당내 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어제저녁에 보도 나오고 당내에서 시끌시끌했을 것 같은데요?

[이용호]
어제는 휴일이었기 때문에 당에서 서로 의원들끼리 만나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다만 언론 보도를 보고 의원들이 대부분 충격을 받은 그런 상황이죠. 저도 깜짝 놀랐고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보도 전에는 의원님, 비슷한 얘기를 듣거나 그런 것도 전혀 없으셨어요?

[이용호]
전혀 몰랐죠. 더구나 야당에서도 그동안에 비판했지만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다, 이렇게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두 분은 서로 얘기하지 않아도 서로 입장을 잘 헤아리고 충분히 소통이 되는 그런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보도가 나와서 당이 충격에 휩싸인 것이죠.


당도 지금 충격에 빠졌다. 어제 드러난 상황은 비서실장이 한동훈 위원장 만나서 물러나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지금 그건 확인된 사실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용호]
겉으로는 크게 드러난 바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뭔가 감정이 쌓였던 것이 아닌가. 그것은 서로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 간에 그동안 소통이 좀 미흡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지난번에 김경율 비대위원이 마포을에 출마한다라고 서울시당 신년 하례회에서 전격 발표하고 나서 대통령실에서 그런 반응이 좀 있었거든요.

조금 불편하다, 불쾌하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한동훈 위원장께서 사실 정치 경험이 조금은 적기 때문에 충분히 관련된 데, 대통령실이든 혹은 그 당시에 마포을은 당협위원장이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귀띔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을 충분히 해놓고 했어야 되는데 본인이 아무래도 정청래 의원을 타깃으로 해서 뭔가 새로운 인물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또 그런 인물을 보낸다고 하는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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